생명은 그래요.
어디 기대지 않으면
살아갈 수 있나요
공기에 기대고 서 있는
나무들 좀 보세요.
우리는 기대는 데가 많은데
기대는 게 맑기도 하고
흐리기도 하니
우리 또한 맑기도
흐리기도 하지요.
비스듬히 다른 비스듬히를
받치고 있는 이여.
'시 산책[Poem]'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국수가 먹고 싶다 ---이 상국 (0) | 2017.11.23 |
---|---|
마지막 깨달음>---인디언 격언 (0) | 2017.11.22 |
서두르지 마라--- 찰스 슈와프 (0) | 2017.11.21 |
안개 속에서--- 헤르만 헤세 (0) | 2017.11.21 |
용기---요한 볼프강 폰 괴테 (0) | 2017.11.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