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련 집사는 올해로 데뷔 33주년을 맞았다. kbs 공채 개그우먼으로 데뷔한 그는 연기자 가수 다양한 분야에 도전하며 왕성한 활동 해 왔다. 최근에 책 ' 조혜련의 잘 보이는 성경이야기' 출간했다.
최근 국민일보 여의도 사옥에서 만난 조집사는 " 취업 준비 중인 대학생 남매를 둔 엄마로서 청년들의 고민에 깊이 공감하고 있다. 고 말했다. 그는 사춘기 시절 기대와 어긋나는 자녀들과 갈등을 겪었다고 털어놓았다.
조집사는 청년이 된 자녀들에게 "비교의식 버리고 매일 성경을 읽으며 하나님을 삶의 중심에 두라"고 당부한다. 뻔한 조언처럼 들릴 수 있지만 그는 " 우리 모두는 고유한 존재로 이 세상에 나와 같은 사람은 없다. 자신을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말고 예수그리스도 앞에서 내가 누구인지를 묵상하고 성찰하라."라고 강조했다.
활동하면서 보인 그의 발언과 행동은 종종 대중의 질타를 받거나 오해를 사기도 했다. 우울증과 무기력증에 빠지며 삶의 의욕을 잃었다. 인생은 무엇이고 어떻게 사는 것이 맞는 것인가 를 고민하던 그때 하나님을 만났다. 이후 스스로를 '성경 바람잡이' 라부르며 하나님 말씀과 복음을 전하는 일에 헌신하고 있다.
" 말씀을 읽고 삶의 목표를 하나님께 맞출 때 변화의 성장이 일어납니다. 우리의 발걸음을 하나님께 맞추어 나가다 보면 고난 속에서도 승리케 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세상 속에서 복의 근원이 되는 청년들이 되기를 기도 합니다.
미국 제39대 대통령이자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지미카터 전 대통령이 29일 별세했다. 향년 100세 , 카터 전 대통령은 독실한 기독교인으로 정치에서도 도덕과 종교적 가치를 구현하기 위해 힘쓴 정치인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퇴임 후에도 소박한 모습으로 고향 주일 학교에서 성경을 가르치는 한편, 국제 분쟁 해결에 '피스메이커'로 앞장서 '가장 위대한 전직 대통령'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카터 전 대통령은 조지아주 플레인스 자택에서 가족들에게 둘러싸인 채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다고 카터재단이 밝혔다. 플레인스에서 땅콩농장을 운영하는 부친과 간호사인 모친 사이에서 4남매 중 장남으로 태어난 카터는 해군 사군학교를 졸업하고 1954년 돌아와 가업인 땅콩 농장을 이어받았다.
시민운동에 참여한 카터는 조지아주 상원 의원선거에서 출마하며 정치에 입문, 1970년 조지아 주지사에 당선되었다. '절대 거짓말은 하지 않겠다. 내가 거짓말을 한다면 나를 찍지 말라 달라' 정직을 앞세운 정치인이었다.
대통령으로 당선된 그는 '평범한 사람'으로 묘사한 그는 옆집 아저씨 같은 친숙한 이미지를 선보였다. 카터는 퇴임 이후, 카터재단을 설립해 구제 평화문제에 천착했다. 2002년 노벨 평화 상을 받았다. 가난한 이들을 위해 망치와 톱을 들고 '사랑의 집짓기'에 적극 나섰다. 암진단을 받은 뒤에도 마라나타 침례교회에서 주일 학교 교사로 헌신했다.
< 마약 중독 예방 활동 펴는 남경필 전지사, 다니엘 기도회서 간증 > 지난 6일 서울 오륜교회 본당에서 웃음과 "아멘"이란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마약 중독 활동가로 활동 중인 남경필 전 경기도 지사였다. " 말썽쟁이 우리 첫째 아들은 전과 3 범이다." 라며 말문을 열었다.
마약 복용과 관련해 두 차례의 자수에도 불구하고 귀가조치를 받은 아들을 회복시키기 위해 폐쇄 정신병동에 입워시 키고 성지 순례를 떠났다. 이스라엘에서 요르단으로 막 넘어가던 중 아들소식을 전해 듣고 광야에서 발가벗겨지는 것 같았단다. 하나님께 원망하듯 기도하는데 ' 경필아 그동안 병원에도, 기도원에도 보내면서 뭐든 해 봤지 네 아들 이제 나에게 맡기라' 그제야 마음에 평안이 찾아왔단다.
그는 이혼이라는 또 하나의 아픈 가정사를 언급하며 '용서'에 대한 고백을 전했다. 고통으로 인한 결핍이 다양한 중독으로 나타나기도 한다고 했다. 유일한 해법은 사랑과 믿음,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들을 만나 이혼으로 인해 마음을 힘들게 해 미안하다고 진심으로 사과했을 때 비로소 아들이 " 아빠 고마워요"라고 화답했단다.
남지 사는 간증 도중 마약 상습투약 혐의로 집행유예를 받고 중독 예방 활동을 펼치고 있는 전두환 전 대통령의 손자 전우원 씨를 소개했다. 마약을 중단할 수 있었던 것은 너그러운 마음으로 품어주시는 분들을 곁에 보내주신 하나님의 은혜라고 고백했다.
남경필 대표께서 아버지처럼 품어주시고 어머니랑 극동방송에서 성경 공부를 하게 된 것도 대표님 덕분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 주성이와 우원 씨가 하나님이 정하신 날, 다니엘 기도회에 에서 믿음의 간증을 하는 기도 제목을 품고 있다고 있다고 기도를 부탁했다.
이천에 서 약국을 운영하는 친구는 청소년 마약 퇴치 강연을 다니고 있다. 마약이 퍼지고 있는 지금 하나님 은혜로 벗어날 수 있음이 감사한 일이다.
변방서 세계 주류로 도약한 'K - 문학' 번역의 힘도 컸다. 세계인들이 공감할 수 있는 소재와 한국적 매력 담은 작품들 잇단 발표, 민-관 합심 외국어 번역, 한강 작가가 노벨 문학상이라는 역사적 쾌거를 이룬 것은 한국 문학이 더는 변방문학이 아니라 세계문학계에 도약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강은 2016년 영국 최고권위 문학상 부커상을 받았다. '채식주의자'를 영어로 전 세계에 알린 번역가는 영국의 데버러 스미스였다. 세계무대에서 한국 문학이 주목받는 것은 많은 세계인이 공감할 수 있는 소재와 함께 한국적 매력을 담고 있는 작품들이 꾸준히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일간 신문 기사다.
'자식은 부모의 면류관' 이라는 말씀이 떠오른다. '아재 아재 바라 아제'를 쓴 한승원 소설가의 따님이다. 얼마나 기쁠까. 상금도 어마어마하다. 언젠가 스웨덴에서 열린 수상식을 영상으로 보았다. 그 감격이 지금도 생생하다. " 내 전재산으로 기금을 마련해 매년 인류에 큰 공헌을 한 사람에게 국적 가리지 말고 상을 수여해 주시오"라는 말을 남기고 떠난 알프레드 노벨. 전 국민이 기뻐하고 있다. 그녀는 한국을 빛낸 아름다운 사람이다.
2016년부터 밀알 복지 재단과 함께 모금 위한 기부 마라톤 진행, 직접 뛰며 치료 돕기 동참 이끌어 " 사람에게는 선한 능력 없다고 생각, 저희는 하나님 도구로 살아갈 것"
배우 진태현은 연예계 소문난 운동 마니아이다. 배우인 아내 박시은도 함께 하는 이 운동 취미는 장애 아동에게 따뜻한 사랑을 나누는 방식이기도 하다. 이 부부는 지난 8년간 마라톤 대회 등에 참여하여 시민들의 십시일반 후원을 끌어냈다.
소두증으로 태어난 김해희 양은 부부의 기부 마라톤으로 치료비를 선물 받았다. 진태현은 지난달 제주도에서 열린 한 마라톤 대회에 참가해 10킬로 를 달렸고 그의 뜻에 동감한 시민 138명 이 김양의 치료비에 보태라며 470만 원을 보내왔다.
진태현 박시은 부부는 기부 마라톤으로 161명이 640만 원을 후원했다. 부부가 그간 수술비나 치료비를 전달한 장애 아동은 20명에 달한다. 어릴때 도움을 받은 아이가 건강하게 성장해 대학생이 돼 찾아오기도 했다.
" 개인적으로 보람도 되고 뿌듯하지만 하나님이 일 하시는 감사를 느꼈다"라고 했다. "저는 사람에게는 선한 영향력이 없다고 생각한다. 동기도 생각도 언제나 위험할 수 있기 때문 " 이라며 " 저희는 앞으로도 저희 이름이 드러남이 아닌 그분의 도구로 살아갈 것이다. 그렇게 되면 그분의 선함이 반사로 나타날 거라 믿는다. "고 말했다.
가난한 집안, 또래보다 작은 키에 잘하는 것 하나 없다고 자신을 낮추던 소년은 ' 나를 사랑해 주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자조하곤 했다. 시간이 지나 머리가 희끗희끗해진 그는 '있었지만 내가 몰랐던 것일 뿐'이라고 말했다. 그런 결핍의 시절을 겪었기에 그는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라는 시로 풀꽃처럼 작은 이 세상 모든 이를 위로할 수 있었다.
학창 시절 사랑받지 못한 아이라고 늘 생각했지요. 그런데 멀리 내 이름을 부르며 울면서 기도 하는 사람이 있었다는 것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그러면서 여러 사람마음에 꼭 박혀서 뭉근하게 따스함을 전한 자신의 문장들은 하나님이 가르쳐 주신 선물이라고 말했다.'풀꽃은 사람이 심어놓은 곳에는 살지 않고 자기가 살고 싶은 곳에서만 핀다.' 그는 과거보다 여유로워진 주머니 덕에 주변과 나눌 수 있음에 감사했다.
나시인은 곧 여든이 된다. 인생을 돌아보며 쉬어가는 시기를 해석되지만 그는 현역 못지않게 왕성하게 활동한다. ' 하고 싶은 일과 해야 하는 일을 병행하는 것이 필요하다" 무당집에서 태어나 기독교와 먼 삶을 살던 그는 요즘, 교회 가는 낙을 누린다고 했다. 설교를 통해 일주일을 살아가는 힘을 얻는 다고도 했다.
2007년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게 된다. 크게 아파 죽을 고비를 넘기면 서다. '세상에서 방황할 때 나 주님을 몰랐네 ' 찬양 '주여 이 죄인을 '을 좋아한다고 했다. 그는 죽음을 이겨낸 고통을 통해 '고난 유익'을 얻었다고 했다.
"네가 나를 모를 때도 나는 너를 알고 있었다.네가 엉뚱한 곳을 바라볼 때도 그랬다. 는 마음을 주셨다. "마음속에 모닥불이 확 피어나는 듯 가슴이 후끈하다. 이것이 나의 희망 " 이라며 개구쟁이처럼 웃었다.
7년전 남편과 헤어진 허윤숙 집사는 어린 아들 둘과 함께 세상에 남겨졌다. 건강이 나빠지면서 하던 일도 접게 된 허집사에게 남은 삶은 두려움 투성이었다. 세상의 눈초리에 어떻게 담담해 질 수 있을지 걱정만 앞서던 때 그를 잡아 준 것이 '다비다자매회'였다. 28일 성북구 다비다 자매회 사무실에서 만난 허집사는 " 다비다 자매들과 사역하면서 시커먼 먹구름 같던 내 얼굴 빛 부터 달라졌다. 살아갈 용기와 마음의 치유를 얻었다. 지금은 나와 같은 처지에 있는 생명을 살리는 새로운 일, 새로운 꿈을 꾸며 신대원에서 공부하는 중이다." 라고 말했다. '실글맘의 친정 ' 다비다회, 지난 30년동안 사도행전에서 과부들이 입을 옷을 만들어 주었던 다비다 처럼 싱글맘의 필요를 채워주고 미소를 되찾아 주었다. 28년간 회장을 맡았던 김혜란 목사는 " 제자훈련과 큐티모임등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게 해주고 아플때는 반찬을 싸 들고 문병을 가며 보듬어 왔다." 고 설명했다. 싱글맘에 대한 인식은 30년전에 비하면 훨씬 나아졌다. 그러나 아직도 부모와 자녀로 이뤄진 가정 위주의 사역을 하는 교회 안에서 마음 아픈 경험을 하는 경우가 많다. 이수성결 교회는 오랜시간 다비다자매회를 후원하며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 주었다. 성경 속 다비다의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 '욥바항의 사랑' 을 무대에 올리며 애환도 함께 나누었다. 김혜란 목사님은 이시대의 다비다라는 생각이 든다.